제24회 풀러튼 베테런스 데이 퍼레이드와 베테런스 데이 기념식이 오늘 오전 10시와 11시 각각 시작된다.

풀러튼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베테런스 데이 퍼레이드는 윌셔 애비뉴와 하버 블러버드가 만나는 다운타운 플라자에서 시작되며 풀러튼 박물관을 지나 힐크레스트 공원에 도착하게 된다.

퍼레이드는 트로이 청소년 ROTC 의장대가 미국 50개주 주기를 들며 선두에 설 예정이며 풀러튼 지역 내 유명 고등학교의 ROTC와 마칭밴드가 웅장함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는 풀러튼 공항에서 출발하는 미 공군이 퍼레이드 구간을 따라 축하비행을 할 예정이어서 더욱 더 화려해질 전망이다.

풀러튼에 거주하는 은퇴군인들은 퍼레이드에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은퇴군인은 퍼레이드가 시작하기 전까지 다운타운 플라자에서 접수하면 된다. 단 악기연주는 준비된 고등학교 마칭밴드에만 허용된다.

한편 이와는 달리 오전 11시부터 1,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베트남전쟁에 참가한 순국영령들을 위로하고 은퇴군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베테런스 기념식이 풀러튼 메모리얼 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은 은퇴군인인 틀리턴 제이 레이스가 초청연사로 강연할 예정이며 나팔에 맞춰 순국영령들을 위로하는 헌화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714)871-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