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재단, 불우이웃·비영리 한인단체에 기부금 전달키로
▶ 5천~1만달러 금액 이달말까지 신청접수
한인축제재단의 최광진(왼쪽부터) 축제집행위원장, 김복원 이사장, 서니 박 사무국장이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말을 맞이해 불우이웃을 도와요”
OC 한인축제재단(이사장 김복원)이 연말을 맞아서 불우이웃 돕기에 나섰다. 한인축제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한 한인들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비영리 한인 단체들을 선정해 기부금을 전달한다.
한인축제재단은 기부금 받기를 원하는 한인들과 비영리 단체들로부터 신청서를 이번 달 말까지 접수한 후 이 중에서 선별해 총 액수 최저 5,000달러에서 최고 1만달러가량의 기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한인축제재단은 한인회 2명, 축제재단 2명, 한인 상공회의소 2명 등 총 6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접수되는 신청서에 대해서 심사를 거쳐서 대상자들을 선정, 내달 중순께 발표할 예정이다.
김복원 축제재단 이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의 불우한 이웃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신청서가 어느 정도 많이 접수되느냐에 따라서 몇 명 또는 몇 개의 비영리단체에 어느 정도의 기금을 전달할 것인지 추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광진 축제집행위원장은 “이번에 마련한 불우이웃 돕기 행사가 한인사회의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주위의 불우이웃이나 도움이 필요한 비영리 한인단체들이 많이 신청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인축제재단에서 마련한 이번 연말 불우이웃 돕기는 나이나 체류신분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렌지카운티 거주자나 OC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비영리 한인단체들을 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14)539-3002 한인축제재단으로 하면 된다.
한편 OC 한인축제재단은 12월 초 열릴 정기이사회에서 신임이사장을 선출하고 올해 한인축제 결산 보고회도 가진다.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