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 시스터즈 하우스, 한인 커뮤니티 동참 부탁
지난 11월 5일(토) 새크라멘토 프리포트 지역 윌리엄에서는 아주 특별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아시아 태평양 여성 가정폭력 희생자돕기 단체(단체장 윌다 발로어)인 마이 시스터즈 하우스에서 주최한 5킬로미터 뛰기 및 걷기대회에 지역 커뮤니티 등에서 800여명이 참석해 이웃돕기를 몸소 실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어른과 아이들 부로 나뉘어져 30여명의 아이들도 부모와 반마일(0.5 mile)을 함께 뛰고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대회를 주관한 마이 시스터즈 하우스의 이사장 정신과 의사 모리아 셜마씨에 따르면 "매년 행사에 새크라멘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다양한 민족 커뮤니티와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아직까지 한국 커뮤니티와의 교류는 없었지만, 매년 실시하는 이런 행사에 한인 커뮤니티도 참석해 서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같이 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마이 시스터즈 하우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회 및 가정폭력의 근절을 도우며, 이민사회의 가정폭력의 희생자인 여성과 아이들을 돕는 비영리 단체로, 희생자들에게 직업 및 터전을 제공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학교 등에서 가정폭력에 관한 교육을 통해 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03년에 설립되어 가정폭력에 관련 상담과 예방에 문의를 받고 있다. 관심 있는 사람은 24시간 전화 (916)428-3271이나 (916)930-0626, www.My-Sisters-House.org를 참고하면 된다.
<장은주 기자>eunjoojang@koreatimes.com
가정폭력 희생자돕기 레이스에 동참한 사람들이 신호가 울리자 앞다투어 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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