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오늘 선덜랜드전에 중앙 미드필 더로 선발 출격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선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 1호인 박지성(30·맨체 스터 유나이티드)과 최연소인 지동원 (20·선덜랜드)의 맞대결이 성사될 것 인가가 가장 큰 관심사다.
맨U와 선덜랜드는 5일 오전 8시(LA 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프 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로 충돌한 다. 지난 주말 에버튼 원정에서 1-0으 로 승리, 맨체스터 더비 참패의 충격에 서 벗어난 맨U는 현재 7승2무1패(승점 23)로 맨시티(9승1무·승점 28)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와의 간격을 유지하려면 안방에서 벌어지는 중하위권팀 선덜랜드(2승4무4패, 승점 10)와의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입 장이다. 현재 14위인 선덜랜드는 현실 적으로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승리 를 얻는 것은 힘들겠지만 그렇다고 쉽 게 승부를 포기할 리는 없다.
한인팬들에겐 박지성과 지동원의 맞 대결이 이뤄질지 여부가 관심거리다. 박지성은 지난 2일 홈에서 벌어진 오 텔룰(루마니아)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10여분을 뛰었 는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선덜랜드 전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길 것이라고 공언해 선발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현 재 맨U의 중앙 미드필드진이 부상으로 무너진 상태에서 박지성은 센터 미드 필더로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지동원의 출전 여부는 상대적으로 불확실하다. 교체멤버로 꾸준하게 경기 에 나서 온 지동원은 마지막 두 경기인 볼턴, 애스턴빌라전에 잇달아 결장했 는데 후반 교체 출전 가능성이 기대를 걸 수밖에 없어 보인다.
한편 박주영의 소속팀 아스날은 이 날 같은 시간 홈구장 에미레이트 스테 디엄에서 웨스트브롬과의 역시 11라운 드 경기를 갖는다. 박주영은 일단 벤치 에 앉아 경기 상황에 따라 출전 여부 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은 아 직 정규리그에선 경기에 나서지 못했 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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