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출격 예고, 지동원과 ‘코리안 더비’ 기대
▶ 6일 맨U 사령탑 취임 25주년 맞아
6일로 맨U 사령탑 취임 25주년을 맞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 거슨 감독이 5일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박지성(30)에게 중요한 임무 를 맡기겠다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2 일 오텔룰 갈라티(루마니아)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을 2-0 승리로 이끈 뒤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박지성이 주말 경기 때 중 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이날 오텔룰과의 경 기 선발진을 꾸리면서 루이스 나니와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좌우 측면 미드 필더로, 웨인 루니와 안데르손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했고 박지성은 1-0으 로 앞서던 후반 35분 안데르손과 교체 돼 10분여를 뛰면서 후반 42분 자책골 로 연결된 웨인 루니의 중거리 슈팅을 이끌어냈다.
퍼거슨 감독은 주포 루니 를 미드필드로 내린 것에 대에 “마이 클 캐릭과 톰 클레벌리가 부상 중이고 대런 플레처도 아직 제대로 뛸 상황이 아니어서 한시적으로 루니를 중앙 미 드필더로 기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자리에 박지성을 내보낼 수도 있지만 그는 돌아오는 주말 선덜랜드와 의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덧붙여 박지성을 후반 막판 10 분 가량만 내보낸 이유와 함께 선덜랜 드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할 계 획임을 설명했다.퍼거슨 감독이 박지성 의 선덜랜드전 출격을 예고하면서 지동원(20·선덜랜드)과의 선후배 태극전 사 맞대결이 펼쳐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선덜랜드에서 조금씩 입지를 넓히 고 있는 지동원이 맨U전에 출전한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12번째 ‘코리 안 더비’가 성사된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선덜랜드전 다 음 날인 6일 맨U 사령탑 취임 25주년 을 맞는다.
1986년 11월6일 맨U의 지 휘봉을 잡은 퍼거슨 감독은 그동안 프 리미어리그 12회 우승을 비롯, FA컵 우 승 5회, 리그컵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FIFA 클럽월드컵 우승 1회 등 메이저 타이틀 27개를 따내며 맨U 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명 장 반열에 올라섰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