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아동을 훨씬 더 이해하게 됐습니다.”
북가주 한마음회(회장 차재순)는 지난달 29일 데이비스 지역 폴라인 로드 침례교회에서 정기 모임을 겸한 교육 세미나를 갖고 “장애 아동과의 의사소통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마음회 학부모 및 봉자 관계자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 창원국립대학교 특수 교육학과 한경임 교수가 ‘중증 장애아동과 일반인의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한 교수는 자폐증을 중심으로 한 중증 장애아동과 일반인간의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한 교수는 “특히 아이들과 의사소통 하는 방법 중 사진 교환 방식 등 다양한 대체 의사소통이 효과적”이라며 “이같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줬던 중증 장애 아동들은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들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북가주 한마음회는 장애 어린이들의 부모와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모임으로, 매달 정기 모임을 통해 장애 아동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한마음회 문의는 차재순 교수 (530)220-4287, 조은미 교수 (530)848-1163.
<장은주 기자> eunjoojang@koreatimes.com
29일 북가주 한마음회 모임에서 특수교육학과 한경임 교수가 중증 장애아동과의 의사소통 방식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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