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니교육청 주최, 한인학부모강좌
▶ 11월 7일 오션뷰 초등학교
알바니교육청은 11월 7일 오션뷰 초등학교에서 한인학부모를 위한 강좌를 개최한다. 부모와 자녀들간의 문화적 격차를 줄이는 방법을 제시하는 이번 강연은 한국 미국 두 문화를 경험하며 자란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초청된다.
올해 한인학생들이 다수 거주하는 알바니 지역에서 문화적 차이로 학교 내 폭력이 발생하자 알바니 교육청은 한인학부모 교육강좌를 지난 5월부터 마련해왔다. 이 강좌의 실질적인 진행은 알바니 교육청 소속 한국어 통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수연 무궁화한국학교 학부모회장이 도맡아왔다.
이수연씨는“아이들은 부모들의 강압적인 훈육에 잘 순응한 듯 보이지만 성장해가면서 부모의 언어적, 문화적 한계성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된다. 그래서 청소년기 자녀를 둔 가정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며 “이때 부모와의 대화가 끊어지고 한인 커뮤니티와 연계되어 있지 않으면 아이들은 심각한 정체성 혼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8월, 10월에 걸쳐 진행된 알바니 교육청 주최 한인학부모 강좌는 채드 유(Chad Yoo) 임상심리학 박사가 문화적응 과정에서 발생한 사례와 갈등조정법 등을 소개해 한인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일시: 11월 7일(월) 오후 6시30분 – 8시
▲장소: Oceanview Elementary Library, 1000 Jackson St., Albany
▲문의: (510)367-1521
<신영주 기자>
지난 5월에 열린 한인학부모 강좌에서 강연자로 나선 채드 유 임상심리학 박사(오른쪽)와 조앤 와일 알바니시 자문위원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알바니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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