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는 지난달 29일 산호세 시티칼리지 극장에서 전통예술제를 개최했다.
한국전통문화 계승 및 진흥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한 전통예술제는 지난 2008년에 시작,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날 예술제는 SV한미봉사회 부설 프로그램 강좌를 수강해온 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차세대와 기성세대를 아우르는 세대간의 유대강화를 도모한 공연이었다.
신명나는 청소년 사물놀이를 비롯해 고전 무용, 평화합창단의 합창, 라인댄스, 클라리넷 연주, 기타 연주, 레크레이션 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진 이날 예술제에는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임성 전통예술제 위원장은 “열성으로 연습하고 공연하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예술제 준비과정에 모든 사람이 힘을 보태 뿌듯했다”며 “전통예술제 개최의 의미는 화합”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아 관장은 “회원들이 일년간 닦은 기량을 발휘한 이번 예술제는 한국문화와 예술적 전통을 계승하고 공연자와 관객들이 하나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영주 기자>
모든 공연자들이 마지막 무대에 올라 아리랑을 합창하고 있다
<사진: SV한미봉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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