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C교육구 유수연 후보 선거 1주일 앞 접전
선거를 1주 앞둔 지난달 31일 유수연(왼쪽) 후보가 한 유권자를 만나 한 표를 부탁하면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인들의 한 표, 한 표가 너무 중요합니다”
ABC 통합교육구 교육위원 보궐선거에 나선 유수연 후보가 8일(화) 실시되는 선거를 1주일 앞두고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번 ABC 통합교육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4명 중에서 그동안 커뮤니티 활동을 많이 해온 신디 첸, 교사노조의 지지를 받고 있는 린다 존슨 후보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중으로 근소한 표 차이로 승패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유 후보는 선거 막판에 접어드는 만큼 많은 한인들을 투표에 참여시키기 위해 ABC 교육구 관할 내의 도시들에 거주하는 한인 유권자들을 찾아다니면서 표밭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 후보는 “누가 당선될지 거의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이번 선거가 치열하기 때문에 한인들의 선거 참여가 너무나 중요하다”며 “한인 유권자들은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또 “이번 선거운동을 하면서 한인 커뮤니티에서 리더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깨달았다”며 “이번에 반드시 당선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리토스에서 게이트웨이 학원을 운영하고 있어 비교적 인지도가 있는 유 후보는 현재 주요 선거 공략으로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치고 ▲학부모들이 많이 참여하는 교육정책을 만들고 ▲학생들의 실력이 지금보다도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등을 내세우고 있다.
유 후보는 현재 제임스 강 교육위원, 조재길 시의원, 티나 조 세리토스 칼리지 이사, 캐롤 첸 세리토스 시장, 브루스 베로우스 시의원, 데이빗 몽고메리 전 교육위원 등을 비롯해 여러 정치인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유 후보의 선거사무실은 그가 운영하고 있는 세리토스 ‘게이트웨이 학원’(13737 Artesia Blvd.)에 있다.
선거 사무실 (562)802-4655, www.sooyoo4abc.com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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