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실대출 문제 해결
▶ 뉴욕일원 7개은행 3분기 순익 크게 늘어
한인은행들의 수익이 개선되고 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보고된 올해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뉴욕 일원의 7개 한인은행들의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표 참조>
나라와 윌셔, 우리아메리카, BNB 등의 실적 개선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말 순익이 크게 악화됐던 윌셔은행은 3분기 순익이 1,000만달러를 넘어섰다. 나라은행도 전년동기 대비 순익이 2배 가까이 늘었으며, 지난해 3분기에 2,2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던 우리은행도 흑자로 돌아섰다. 또 BNB은행과 뱅크아시아나 등의 순익도 껑충 뛰었다.
윌셔은행 박승호 본부장은 “그동안 은행의 성장을 가로막았던 부실대출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면서 은행마다 수익이 좋아진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러나 자산과 예금, 대출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의 은행들의 자산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6% 정도 감소했으며 예금과 대출에서도 비숫한 수준의 감소세를 보였다.
한인은행의 한 관계자는 "장기화된 불경기로 은행들이 예금이나 대출을 늘리는 양적 성장보다는 내실다지기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아직도 대출이 부실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한인은행 3분기 실적>
은행 자산 예금 대출 순익
나라 30억1,612만 22억6,719만 22억6,812만 873만8천
윌셔 26억8,072만 21억4,951만 19억2,170만 1,019만
신한 9억7,824만 8억6,753만 7억6,369만 506만
우리 9억5,542만 8억3,643만 7억7,381만 395만
BNB 3억6,795만 3억1,504만 2억5,094만 213만3천
뱅크아시아나 1억8,000만 1억4,159만 1억4,177만 244만5천
뉴뱅크 1억4,114만 1억2,292만 9,212만 206만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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