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친 소집거부 의사 불구, 대표 차출
▶ 차두리-김창수 가세, 이동국은 제외
손흥민은 부친 손웅정씨의 차출거부 논란에도 불구, 대표팀에 다시 소집됐다.
다음달 11일 UAE, 15일 레바논 원정
차출거부 논란이 있었던 손흥민(19∙함부르크)이 다음 달 중동원정 2연전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다시 선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한국시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조별리그 4, 5차전 원정경기에 나설 국가대표팀 23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다음달 11일 아랍에미리트(UAE), 15일 레바논 원정 경기에 나서게 된다.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UAE와의 예선 3차전에 교체 선수로 투입돼 17분간 뛰었던 손흥민은 부친 손웅정 씨가 아들의 대표팀 차출에 반대 의사를 밝혀 논란이 일었으나 이번에도 변함없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차두리(셀틱)와 김창수(부산)가 새로 발탁된 반면 UAE전에 발탁됐던 이동국(전북)은 소집명단에서 제외됐고 최효진(상주), 이현승(전남)도 빠졌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해외파는 12명이었다. 차두리는 허벅지 부상 탓에 지난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다가 이번에 복귀했으며 수비수 김창수는 조광래 감독 체제 출범 이후 처음 대표팀에 선발됐다.
공격진에는 아스날의 박주영을 비롯해 손흥민, 이근호(감바 오사카), 지동원(선덜랜드)이 선발됐고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셀틱)과 서정진(전북),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윤빛가람(경남), 이승기(광주), 이용래(수원), 남태희(발랑시엔)가 부름을 받았다. 대표팀은 다음달 4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그날 바로 UAE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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