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카카가 팀의 2번째 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올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레반테가 파죽의 7연승을 내달리며 하루 만에 바르셀로나를 추월, 리그 선두에 복귀했다.
레반테는 26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발렌시아 시티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프리메라리가 시즌 9라운드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3-2로 승리, 시즌 7승2무(승점 23)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7승1무1패, 승점 22)와 FC바르셀로나(6승3무, 승점 21) 두 수퍼팀을 제치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레반테는 이날 레알 소시에다드에 전반 4분만에 선취골을 내준 뒤 후반 11분과 16분 연속골을 뽑아 2-1로 경기를 뒤집었다가 후반 41분 동점골을 내줘 6연승 행진을 마감하는 듯 했으나 후반 인저리타임이 거의 끝날 무렵 루벤 수아레스가 환상적인 프리킥 결승골을 터뜨려 승점 3을 모두 챙기며 리그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레반테는 올 시즌 첫 두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3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킨 뒤 상승세를 타고 이날 경기까지 7연승의 거침없는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1909년에 창단한 레반테는 102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지만 1부리그에서 뛴 것은 올해까지 단 7번에 불과하고 올해전까지는 단 한 번도 리그 선두로 나선 적이 없는 팀이다. 이 팀의 선수들 연봉 총액은 2,800만달러로 레알 마드리드의 6억6,600만달러와 비교하면 24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레알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카림 벤제마, 카카, 앙헬 디 마리아가 연속골을 터뜨려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바르셀로나를 3위로 밀어내며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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