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사람 좋은세상 10월 모임 `주낙현 신부와의 대화`
합리적 진보를 추구하는 북가주 한인들의 모임 ‘열린사람 좋은세상’(대표 이상운)이 22일 프리몬트 소재 웜 스프링스 커뮤니티 파크에서 10월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 초청된 주낙현 신부(성공회 오클랜드한인교회 주임)는 ‘21세기 여러 종교의 상생과 조화, 이민사회에서의 진보적인 가치실현’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주낙현 신부는 “종교간에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종교와 근본주의적 종교를 구별하는 눈을 키우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종교가 다르다고 해서 이단시하고 배척하기보다는 상대방을 감싸안으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열린사람 좋은세상은 2010년 노무현대통령 서거 1주년 추도식을 계기로 결성된 단체로 현재 북가주 전역 온오프라인 회원이 1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상운 대표는 “열린사람 좋은세상은 실리콘밸리 30-40대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학생, 주부, 자영업, 회사원, 연구원, 교수 등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로 구성됐지만 특정 정당이나 단체와 연관되지 않았다”며 “보수층이 두터운 이민사회에서 진보적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함께 고민하는 모임”이라고 답했다.
문의 (408)476-2542
<신영주 기자>
열린사람 좋은세상 회원들과 강연자로 초청된 주낙현 성공회 신부(오른쪽 세번째)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열린사람 좋은세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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