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비 결승골로 그라나다 원정서 1-0
▶ 레반테-레알 마드리드 오늘 경기
바르셀로나의 사비(뒤쪽)가 결승골을 뽑아낸 뒤 리오넬 메시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FC바르셀로나가 시즌 선두에 올랐다.바르셀로나는 25일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2011-2012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그라나다와의 원정경기에서 사비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사비는 전반 33분 프리킥을 결승골로 연결했고 바르셀로나는 시즌 6승3무(승점 21)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한 경기를 덜 치른 레반테(6승2무, 승점 20)를 추월,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레반테가 26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어서 다시 선두가 바뀔 가능성은 충분하다.
또 역시 8경기만 치른 레알 마드리드도 6승1무1패(승점 19)로 3위를 달리고 있는데 26일 비야레알과 홈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역시 바르셀로나를 추월하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슈팅 수 17-2에 유효 슈팅 7-0 등 경기 내내 그라나다를 압도했으나 전반 사비의 프리골 외에는 추가득점에 실패, 거의 매 경기마다 압승을 거둔 지난 시즌의 압도적인 모습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편 결승골을 넣은 사비는 프리메라리가 392번째 경기에 출전, 팀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1973년부터 1989년까지 뛰었던 미겔 베르나르도 비안케티의 391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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