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내 상업-주거용 합해 1만8천여건… 단독주택 최다
김희영부동산 조사 주택 소유율 18.6%로
LA 15.9% 보다 높아
한인들은 오렌지카운티에서 상업용과 주거지를 포함해 총 1만8,097개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현재의 재산가치가 76억8,000여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영 부동산이 최근 오렌지카운티 등기소에 김씨 성을 기준으로 조사해 밝힌 자료에 의하면 한인들의 단독주택 소유수는 1만1,114개로 부동산 중에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주거용 콘도미니엄 5,073개로 집계됐다. 이외에 주거용 타임셰어는 1,045개를 소유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OC 한인들은 샤핑몰, 자동차 수리, 매매, 소매상, 샤핑몰, 주유소 등을 비롯해 상업용 건물을 306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아파트는 41개, 듀플렉스(2유닛) 86개, 트리플렉스(3유닛) 5개, 쿼드러플렉스(4유닛) 86개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 외에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은 모빌홈 86개, 일반 산업용 부동산(사무실용 공간 포함) 77개, 식당 27개, 상업용 빈 땅 9개, 모텔 9개, 종교관련 부동산 14개, 산업용 창고 5개, 산업용 콘도미니엄 9개 등을 각각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희영씨는 “오렌지카운티 지역 한인들의 주택 소유율은 18.6%로 LA 15.9%에 비해서 훨씬 높은 편”이라며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한인들은 모빌홈과 타임셰어 소유주들이 많다는 것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특징 중의 하나”이라고 말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의 전체 부동산 평가 가치는 76억8,220여만달러로 최근 계속된 부동산 경기의 하락으로 인해서 구입 당시의 83억3,555여만달러에 비해서 7억달러가량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단독주택의 재산가치는 52억달러가량으로 가장 높았다.
또 이 자료에 의하면 한인들의 상당수가 2000년 이후에 부동산을 구입했고 평균적으로 단독주택과 아파트는 2004년, 상업용은 지난 2007년에 구입한 한인들이 제법 된다.
한편 본보에서 발행하는 2011~2012년 오렌지카운티 한인업소록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전체 한인업소 수는 5,941개로 지난해의 5,098개에 비해서 843개(16%) 늘었다. 올해 한인업소 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부동산으로 2,153개를 기록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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