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박지성 빼놓고 맨체스터더비 참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구장에서 1-6으로 패할 때도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시티(맨시티)에 참패를 당했다.
맨U는 23일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12 프리미어리그 시즌 9라운드 맨체스터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6으로 대패했다. 박지성(30)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에 나설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맨시티가 7승1무로 선두, 맨U는 6승2무로 2위를 달리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 ‘맨체스터 더비’ 경기였지만 승부는 뜻밖에 싱겁게 끝났다. 후반 2분 맨U의 조너선 에반스가 발로텔리의 뒤에서 팔을 잡아당겼다는 이유로 퇴장을 당하면서 승부의 무게 추는 맨시티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1-0으로 앞서 전반을 마쳤던 맨시티는 후반 15분 마리오 발로텔리가 다비드 실바의 패스를 이어받아 경기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2-0을 만들었고 후반 24분에는 세르히오 아게로가 마이카 리처즈의 패스를 골로 연결, 3-0으로 달아났다.
맨U는 후반 36분 대런 플레처의 만회 골로 영패를 면했지만 후반 44분 맨에딘 제코, 45분에는 실바, 추가 시간에 다시 제코에 얻어맞고 1-6으로 주저앉았다.
맨U가 안방에서 패한 것은 20경기 만에 처음이었고, 맨시티가 맨U 원정경기에서 이긴 것은 2008년 2월 2-1 승리 후 3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편 아스날은 이날 스토크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박주영(26)은 교체 선수 명단에 들었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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