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이스카웃 본부 중앙 이사로 있는 이기동씨가 어바인랜치 아웃도어 교육센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주말 인터뷰 이 기동 미 보이스카웃 본부 중앙이사
20년전 715대 창설 이후
거의 풀타임 자원봉사
청소년 건전교육 보람
미국의 보이스카웃을 한인 커뮤니 티에 20여년 동안 알려온 이기동씨. 지난 1990년 한 한인교회에서 보이스 카웃 715대를 창설해 당시 90여명의 이글스카웃을 탄생시켜 주목을 받았 던 이씨는 현재 미국 보이스카웃 본 부 중앙이사로 미 전국에서 열리는 보이스카웃 행사에 참석해 강연을 통 해서 보이스카웃 정신을 알리고 있다.
미 보이스카웃 본부 89명의 이사 중에서 유일한 한인인 이씨는 다문화 행사위원장을 맡아서 한인 커뮤니티 를 비롯해 여러 커뮤니티에 ‘보이스 카웃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자원 봉사자로 거의 풀타임으로 보이스카 웃 일에 매달리고 있는 이씨는 보이 스카웃 트룹 창설을 원하는 한인단체 나 교회, 기관들을 돕고 있다.
이씨는 “보이스카웃을 거치고 간 학생들은 미 주류사회에 나가서 적응 을 잘하고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하 고 있다”며 “지금까지 2억명의 청소 년들이 보이스카웃을 경험했고 현재 400만명이 보이스카웃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씨는 또 보이스카웃 정신은 ▲하 나님과 국가에 충성하고 ▲남을 도와 주고 ▲자기 스스로를 지키고 ▲도덕 적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항 상 준비되어 있는 것 등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가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 했다. 이씨는 “보이스카웃을 거치고 간 한인 학생들 중에는 의사, 변호사, IRS 를 비롯한 미 주류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보이스 카웃 정신은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 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부터 미 보이스카웃 본부 중앙이사직을 맡고 있는 이씨는 중앙 본부에서 발행하고 있는 보이스 카웃 책 제작에도 참가하고 있다. 그 는 또 보이스카웃에 아시안들의 참여 를 높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 하고 있다. 한편 샌타애나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보이스카웃 OC 본부는 내달 2 일(수) 오전 11시 오렌지시에 있는 어 바인랜치 아웃도어 교육센터(2 Irvne Park Rd.)에서 여러 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보이스카웃을 소개하는 행사 를 마련한다. 이 교육센터는 교회나 단체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 날 행사 에는 강석희 어바인 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기동씨는 “이번 행사에 한인 교회들도 많이 참석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951)545-9277 이기동씨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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