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스테이트 풀러튼 인근 70에이커… 주민의견 모으기로
▶ 시·인근대학 공동추진 공식 웹사이트 만들어
‘칼리지타운’이 들어서는 구역(노란선). 이 프로젝트가 구체화 되고 있다.
칼스테이트 풀러튼 인근 70에이커 구역에 대규모 ‘칼리지타운’(CollegeTown) 조성(본보 6월20일자 A11면 참조)이 구체화 되고 있다.
풀러튼시, 칼스테이트 풀러튼, 호프 인터내셔널 대학교는 공동으로 넛우드 애비뉴, 채프만 애비뉴, 스테이트 칼리지 블러버드, 57번 프리웨이를 경계선으로 하는 지역에 칼리지타운 조성에 따른 공식 웹사이트(www.collegetownfullerton.com)를 최근 오픈했다.
이 웹사이트를 이용해 주민들과 학생들은 칼리지타운에 거는 기대와 아이디어, 구체적인 건립 방안,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내놓을 수 있으며, 풀러튼시와 대학 관계자들은 이 의견들을 모아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를 반영시킬 예정이다.
풀러튼시의 찰스 코바크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 웹사이트는 이 프로젝트에 관련해서 열려온 공청회에 참석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는 주민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시 측은 주민들로부터 버스 서비스, 인도와 자전거 도로, 주거와 사무실 대학관련 부지사용, 엔터테인먼트, 행사, 소매와 서비스 상업용 부지사용 등에 대한 의견을 원하고 있다.
현재 ‘칼리지타운’ 구역 내에는 ‘인랜드 아메리칸 커뮤니티스’ 개발사가 주상복합의 학생용 아파트 단지(350유닛) 건립공사를 지난 6월 착공해 현재 진행 중으로 향후 장기적인 계획으로 대학교와 관련된 시설, 학생과 교직원용 주거시설, 소매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38만8,000스퀘어피트 크기의 이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555 N. Commonwealth Ave.)는 2013년에 완공될 계획으로 1,189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다.
이 단지뿐만 아니라 칼리지타운은 플라자, 주거, 샤핑몰, 상업, 주상복합, 마켓 플레이스 등 8개 지역으로 나누어 들어서며, 친보행자 환경과 자전거 도로, 셔틀버스, 전차 시스템 등이 들어선다. 이 타운은 또 ▲칼스테이트 풀러튼 기숙사 ▲직장, 주거, 샤핑, 식당 등 생활 종합단지로의 조성 ▲각종 연중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공연장 마련 ▲관광지 조성 ▲풀러튼 내 모든 대학교 재학생 및 교수들의 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한편 칼리지 타운 프로젝트는 칼스테이트 풀러튼 대학 소속 비영리 단체인 ‘칼스테이트 필란드로픽 재단’ 측 주도로 현재 연구 작업이 한창이다. 내년까지 교통흐름․환경관련 연구작업, 이 일대 토지 소유주들과의 조율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태기 기자>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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