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는 차두리(31)가 자책골을 넣었지만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셀틱은 20일 프랑스 렌에서 벌어진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I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스타드 렌(프랑스)과 1-1로 비겼다. 차두리는 유로파리그 본선 세 번째 경기 만에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전반 30분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에게 패스한 볼이 서로 호흡이 맞지 않아 그대로 자책골로 연결됐다.
차두리는 후반 20분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기성용이 재차 오른발 슛으로 스타드 렌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무위로 끝났다.
셀틱은 후반 25분 조 레들리가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내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차두리는 경기 종료까지 교체 없이 출전했고 기성용은 후반 45분에 모하메드 방구라와 교체됐다.
셀틱과 스타드 렌은 나란히 2무1패가 됐지만 골 득실에서 1점 앞선 스타드 렌이 3위, 셀틱은 조 최하위인 4위에 머물렀다. 같은 조의 우디네세(이탈리아·2승1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1승1무1패)를 2-0으로 꺾고 조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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