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66건으로 16% 증가
▶ 한인 유입 계속 늘어 수요 계속 증가 추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정성남)에서 매주 금요일 한인회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LA 총영사관(총영사 신연성)의 OC 순회영사 업무 서비스가 올해에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C 한인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OC 순회영사 업무 처리건수가 총 2,56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43건에 비해 423건 약 19.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인 1~6월 1,764건이며, 7월(269건), 8월(219건), 9월(314건)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의 순회영사 업무에 비해 39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이 순회영사 업무의 꾸준한 인기는 ▲오렌지카운티로 유입되는 한인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이 업무가 13년 동안 계속되어 오고 있기 때문에 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LA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 때문 인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LA 총영사관의 김명은 영사는 “오렌지카운티의 영사업무는 계속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영사업무를 이용하는 한인들은 미리 구비서류를 확실하게 갖추어 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영사는 또 “한인들은 여권 신청이 가장 많은 편인데 여권에 부착하는 사진 규격이 맞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다”며 “영사관 홈 페이지나 한인회 사무실에 있는 올바른 여권사진에 관한 내용을 참고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OC 순회 영사업무의 지난 7~9월 관련업무 별로 분석해 보면 여권 신규신청 및 재발급 관련 업무가 499건으로 전체 62.6%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재외국민 등록이 50건으로 6.2%에 달했다. 다음으로 거주증명이 22건, 국가 유공자 등록과 참전유공자 신고도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됐다.
OC 한인회의 순회 영사업무는 한인회관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점심시간 정오~오후 1시 제외)까지 실시되고 있다. 여권에 관련된 업무는 지문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이 와야 한다.
한편 OC 순회 영사업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사전에 여권 및 영주권을 지참하고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영사업무에 필요한 구비서류나 관련 정보는 LA 총영사관 홈페이지 (www.koreanconsulela.org) 총영사관 (213)385-9300이나 OC 한인회 (714)530-4810으로 하면 된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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