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로운 시작’ OC 한인축제 14~16일
한국 전통음악과 농악놀이를 선보일 김동석 교수가 이끄는 농악대. / 현란한 율동을 자랑하는 자니 하이 스태퍼스 드릴팀.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8회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의 꽃인 코리안 퍼레이드가 본보 주관으로 한인축제 이틀째 날인 15일(토) 오전 10시 새로운 축제장 빌리지 가든 인근 메인 스트릿을 중심으로 희망차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본보 주관 퍼레이드 15일 오전 10시
빌리지 가든 인근 메인스트릿 수놓아
서병수 한나라당 재외국민위원 장이 그랜드 마샬로 참가하는 이 번 퍼레이드에는 김동석 UCLA 교 수가 이끄는 100여명의 농악팀이 전통춤과 음악을 선보이고 주명숙 무용단 단원들은 액운을 쫓고 복 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진을 한다.
올해에는 베트남 전통음악 댄스 팀이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이와 아울러 샌타애나 위즈 유 스 밴드, 캄튼 고등학교 밴드, 뉴올 리언스 딕시랜드 밴드, 대나 중학교 밴드, 빌라팍 고등학교 밴드, 캐년 하이스쿨 밴드, 현란한 율동을 자 랑하는 자니 하이 스태퍼스 드릴팀이 출동한다.
특히 올해에는 17명의 여성과 8 명의 남성, 10명의 아동들로 구성 된 베트남 전통 무용팀인‘ 비엣 캠 댄스팀’ (Viet Cam Dance)이 나온다. 이 댄스팀은 베트남 전통문화를 춤 으로 승화시킨 것으로 남가주 내 각종 이벤트와 퍼포먼스에 초청받 아 공연했으며 호주, 일본, 핀리핀, 타이완 등에서도 공연한 바 있다.
올해에도 오렌지 SD 평통(회장 한광성) 회원 50여명은 평화통일 을 기원하면서 파나마모자를 쓰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부르 면서 걷는다. 또 오렌지카운티 해병 대 전우회(회장 김학문)는 얼룩무 늬 군복에 빨간 마후라, 검은 워커 에 팔각모의 해병 정복을 차려 입 고 귀신 잡는 해병으로서의 건재함 을 과시한다.
이외에 OC 한인문화재단(이사 장 이상원) 주관으로 독도는 한국 땅임을 알리는 행사를 펼친다. 어 바인에 거주하는 이연욱씨와 3손 녀는 대형 태극기와 독도 현수막 을 들고 행진한다. 이 태극기를 따라서 재향군인회 OC 지회 회원들 이 행진한다.
어바인고 고교생들 은 대형 태극기를 들고 퍼레이드 에 참여하고 사물놀이팀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밖에 LA 색서폰 오케스트라 (단장 변창석)가 올해 처음으로 코 리안 퍼레이드에 참석한다.
이 오케스트라는 색서폰을 연주하면서 행 진해 퍼레이드 참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 다. 남가주에서 가장 큰 한인 마라 톤 클럽 중의 하나인 ‘이지러너스 마라톤 클럽’ (회장 이강열)이 지닌해에 이어서 올해에도 참가하고 ‘LA 독도 수호팀’도 퍼레이드에서 선을 보인다.
이번 퍼레이드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530-6001로 하면 된다.
<문태기·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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