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망-토튼햄 영입나서
▶ 갤럭시도 재계약 오퍼로 3파전
올해말로 갤럭시와 계약이 만료되는 데이빗 베컴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연 데이빗 베컴은 어디로 갈까. 올해로 LA 갤럭시와 계약이 만료되는 베컴(36)을 둘러싸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튼햄과 프랑스 1부리그 파리 생제 르맹(PSG), 그리고 갤럭시가 치열한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
축구전문 사이트 골닷컴에 따르면 PSG 관계자들이 5일 LA로 날아와 베컴과 만나 18개월 계약 오퍼를 제시했고 이 미 베컴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토튼햄은 이번 주내로 계약 오퍼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은 다음달 MLS 시즌이 끝나면 갤럭시와 계약이 만료되는 데 갤럭시는 그에 게 1년간 계약 연장을 제안했으나 그는 이에 즉각 응하지 않 고 자신의 옵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달 안에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내년 런던올림픽에서 영국(Great Britain) 대표로 뛰려면 유럽 리그에서 뛰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갤럭시의 재계약 오퍼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만약 갤럭시와 재계약을 한다면 내년 시즌 초반 임대선수로 유럽팀에서 뛰는 것을 허락하는 조항 을 계약서에 포함시킬 것이 분명하다. 현재 베컴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토튼햄 오퍼여부 다. 토튼햄은 이미 해리 레드냅 감독이 베컴의 합류를 쌍수를 들어 환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에도 불구, 아직 베컴에게 정식으로 계약을 오퍼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은 토튼햄이 자신의 고향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라는 사실로 인해 토튼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특 히 베컴은 올해초 MLS 시즌 시작에 앞서 토튼햄과 함께 훈련 을 한 뒤 임대선수로 그곳에서 2개월여 뛰기를 원했으나 갤럭 시와 토튼햄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바람에 불발된 바 있다.
PSG는 현실적으로 가장 유력한 팀으로 대두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는 베컴의 패션 디자이너 부인 빅토리아가 선호하 는 곳이며 PSG의 레오나르도 감독은 AC밀란 시절 두 차례 나 베컴을 임대선수로 영입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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