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여성의 창’ 필진으로 글을 쓰기도 했던 김한나씨(유니온 시티 거주)가 첫 시집 ‘내마음의 파노라마’를 출간했다.
한국문서선교회가 간행한 이 시집에는 일상에서 보고 느낀것과 신앙적 삶을 시로 표현한 120여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집을 낸 김한나씨는 “ 우리는 많은 사연들을 안고 살아가는데 저는 언제부터인가 시를 쓰면서 이 사연들과 벗해왔습니다. 개미 흚담 모으듯 부지런히 시를 쓰면서 삶을 영위해 왔습니다. 결국 시는 제 삶의 활력소이자 원동력 이었습니다”고 서문에 적고 있다.
소설가 신예선씨는 “김한나씨는 시를 쓰는것이 아니라 쏟아내고 있다”면서 이제부터는 차분히 편안한 시를 써주기를 바라고 있다.
김한나씨는 시뿐 아니라 도예에도 높은 관심을 갖고 1985년 원우도예를 설립,91년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도자기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또 2003년에는 사단법인 환경미술협회 회원으로 수채화전시회를 두 차례 열기도 했다.
김한나씨는 오는 23일 서니베일 소재 ‘킴스 플라워 바스킷’(Kimm’s Flower Basket)에서 시집 출판기념회와 더불어 미술작품 전시회를 연다. 미술전에는 ‘개미 흙담 모으듯’ ‘행복 보따리’’등 시집의 소재와 접목시킨 40여편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회 장소: 251 W.El Camino Real. Sunnyvale. 저자 연락처 (510)207-6213.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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