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DC의 베테런스 메모리얼 ‘무빙 월’ 가든그로브 전시
이번 주 가든그 로브 공원에 전 시되는 ‘베트 남 베테런스 메 모리얼’ 기념비 의 축소판인 ‘무 빙 월’.
6일부터 10일까지
한인단체 제막식 참가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 을 기려요” 올해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처음으로 워싱턴 DC에 있는 ‘베트남 베테런스 메모리얼’ 기념비의 축소판인‘ 무빙 월’ (Moving Wall)이 이번 주 6~10일 가든 그로브 공원(9301 Westminster Ave.)에 전시된다.
베트남 전쟁으로 숨진 5만8,267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무빙 월’은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 해서 마련된 것으로 이번 행사에는‘ 월 남 참전 전우회 미서부연합회’ (회장 박 정호)와 이 단체의 OC 지회(회장 진병 구) 회원들도 군복을 입고 개막식(6일 오후 5시30분)에 참석할 예정이다.
진병구 회장은“ 베트남 전쟁 당시 함 께 전투에 참가했다가 목숨을 잃은 전 사들의 넋을 기리고 그 당시를 회고하 면서 행사장에 가볼 생각”이라며 “남 가주 전역에서 회원들이 참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24시간 전시되는 이 무빙 월에는 임시 로‘ 교육센터’를 만들어 주민들이 도네이 션한 전쟁 당시의 사진, 비디오, 메모 등 을 비롯해 베트남 전쟁의 참상을 알 수 있는 것들이 교육 자료로 소개된다.
이번 무빙 월을 통해서 주민들은 전 쟁 역사상 가장 길고 참혹했던 베트남 전쟁의 교훈을 배우고 미국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전쟁영웅’들을 기리게 된 다.‘ 월남 참전 전우회 미서부연합회’의 박정호 회장은 “무빙 월이 지난해에 로즈힐스에 왔을 때도 회원들과 함께 참여한 적이 있다”며 “이번에 참가하 면 2번째로 베트남 전쟁 당시를 회상하 게 한다”고 말했다.
‘무빙 월’ 전시회는 6일(목) 정오 개 막되어 오후 4~5시 빌 달튼 가든그로 브 시장 주최의 리셉션과 추모 음악연 주, 오후 5시30분 개막식이 열린다. 교 육센터는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닫음). 이 전시회는 7일 교육센터 오전 10~ 오후 7시 오픈, 추모음악은 오후 4~5시, 8일에는 교육센터 오전 10~오후 4시 오픈, 추모음악 오후 4~-5시, 오후 6시 30분 ‘베트남 전쟁박물관 파운데이션’ 기금모금 디너파티 등이 열린다.
9일에는 교육센터 오전 10시부터 오 후 7시까지 오픈하며, 오후 3시에는 크 로징 세러모니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육센터가 오픈하며, 오전 11시30분부 터 오후 1시까지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파운데이션의 오찬행사가 각각 열린다.
한편 ‘무빙 월’은 워싱턴 DC에 있는 베트남 베레런스 메모리얼 기념비 크기 의 절반으로 매년 미 전국 도시들을 순 회하면서 전시하고 있다. 올해 남가주 에서는 지난 9월29일부터 10월3일까 지 샌타바바라에서‘ 무빙 월’이 전시된 바 있다.
www.themovingwall.org.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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