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1,236명 가운데 105명 달해
▶ 한국 역유학 13명 ‘아시아 최고’
칼스테이트 풀러튼 국제교류 프로그램 부총장 고미경 교수.
칼스테이트 풀러튼에 한국 유학생들이 4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칼스테이트 풀러튼은 최근 ‘2010~2011 칼스테이트 풀러튼 인터내셔널 프로파일’을 통해 2010년 가을학기를 기준으로 전체 유학생 1,236명 중 한국 유학생이 전체 105명에 달해 4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칼스테이트 풀러튼으로 유학생을 가장 많이 보낸 나라는 인도로 전체 222명이 학업 중에 있으며 중국이 142명, 베트남이 128명에 이어 한국이 4번째로 가장 많이 보내는 나라로 확인됐다.
이들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과목은 주로 비즈니스와 이코노미로 전체 유학생 46%인 562명이 공부하고 있으며 엔지니어와 컴퓨터 사이언스로 전체 25% 309명이 수업을 받고 있다. 이어 휴머니티와 소셜 사이언스가 90명으로 전체 7%를 차지했다.
유학생들을 전공별로 보면 비즈니스 어드미니스트레이션, 컴퓨터 사이언스, 어카운팅, 일렉트리칼 엔지니어링 순으로 나타났으며 10개의 순위 안에 경제관련 학과가 5개가 포함되어 있어 유학생들의 상당수가 경영이나 경제와 관련된 공부를 위해 칼스테이트 풀러튼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칼스테이트 풀러튼 국제교류 프로그램 부총장 고미경 교수(사회복지학)는 “유학생들의 현재 현황을 파악하고 유학생들이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이번에 처음 조사하게 됐다”며 “이들 유학생의 상당수가 아시아계라서 아시아에 대한 학교 측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인터내셔널 프로파일은 또 2010~2011학기년도에 역으로 미국에서 외국으로 유학을 나간 학생 284명 중 한국을 선택한 학생이 13명으로 전체 284중 5%를 차지했으며, 이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많다.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나간 나라는 이탈리아로 전체 51명이 나가 있으며 아시안 국가로는 중국 9명, 일본 7명으로 순위를 차지했다.
방문교수의 수에서도 한국이 8명으로 중국 3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나라로 지목됐다. 다음이 베트남으로 2명 그 외에 국가는 각 한 명씩 전체 61명의 방문교수들이 칼스테이트 풀러튼에서 연구하고 있다.
한편 칼스테이트 풀러튼은 한국의 고려대학과 연세대학, 이화여대, 숙명여대, 충남대 등과 MOU를 맺고 있으며 중앙대학교와 MOU 체결을 추진 중에 있다.
고미경 교수는 “지난 2009~2010학기년도에 전체 미국에 들어온 유학생들이 낸 학비가 190억달러에 달한다”며 “이젠 미국에 들어오는 유학생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할 때가 됐다”고 전했다.
<신정호 기자> 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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