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한인단체장들이 한인이민 30년사 부채상환 문제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단체장들은 이민사 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한인회, 경기도 국제의료지원센터와 MOU 체
한국 전문의 연결
필요땐 진료일정 잡아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은 한인회관에서 경기도 국제의료지원센터(GMBC)를 통해서 화상통화로 한국 의사와 무료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OC 한인회(회장 정성남)는 지난 28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정기 이사회를 갖고 경기도 국제의료지원센터(LAGMBC)와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한국의 전문의들과 화상 통화로 무료 건강상담을 받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한인회는 조만간 경기도 국제의료지원센터와 정식으로 MOU를 체결하고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성남 한인회장은 “이사회에서 통과되었기 때문에 실무진들이 만나서 어떻게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인지 구체적인 협의를 할 것”이라며 “한인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너무나 좋은 의료 서비스”이라고 말했다.
이 화상통화 무료 건강상담 프로그램은 경기 국제의료지원센터의 한인타운 사무소(KOTRA)내에서 시행 중으로 경기도 지역의 가톨릭 대학교 성빈센트 병원, 샘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 윌슨기념병원, 사과나무 치과병원 등 6개 병원 전문 의료진들이 예약 한인들과 1대1 화상상담을 한다.
경기도 북미사무소의 이태목 사무소장은 “이 서비스를 이용한 한인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평소 궁금한 사항들을 물어볼 수 있어 너무나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한인들은 언어에 문제없이 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바쁜 한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상담에 응하는 전문의들은 병원의 과장, 소장, 원장급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장은 또 “화상상담을 받은 한인들 중 한국에 가서 진료를 받고 싶으면 수술이나 진료 스케줄을 잡아줄 수 있다”며 “환자들에 맞는 올바른 전문의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소장에 따르면 한인타운 사무소에서는 매주 월~목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하루에 평균 5~10명의 환자들이 무료 화상 건강상담 및 서비스를 받고 있다. 현재 이 서비스는 라스베가스 한인회에서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OC 한인회는 정기이사회에서 OC 한인이민 30년사 부채상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위원장에 채순구, 모니카 이, 권석대씨를 선임했다. 또 한인회는 한인축제 기간인 내달 14~16일 LA, 뉴욕 등 주요 한인단체들이 실시하고 있는 동해 명칭 찾기 및 표기를 위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인회는 29일 오후 한인회관에서 한인 단체장들을 초대해 이민사 부채상환에 대해서 논의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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