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어바인 북부지역을 무대로 활동해 온 대낮 빈집털이범이 검거됐다.
어바인 경찰국은 지난 22일 애나하임에서 동양계 용의자 존 위(22·가든그로브), 비에나 이 린(29·라푸엔테), 토니 킹케오(27·롱비치) 등 일당 3명을 강도혐의로 체포하고 달아난 1명을 수배했다.
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2010년 3월부터 지난 2년여 동안 어바인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인근지역을 돌며 빈집들만 골라 귀금속과 현금 등을 털어왔다. 이들은 주로 오전 8시께부터 정오까지 빈집들만 골라 뒷문이나 뒤 창문을 통해 집안으로 침입했다.
경찰은 지난 9일 2건의 강도사건을 신고 받고 수사 중에 있으며, 지난 13일 또 다시 발생한 사건과 동일범으로 추정하고 이 일대를 탐문수사를 벌여 용의자 존 위의 신변확인에 성공해 검거에 이르게 됐다.
한편 경찰은 키 6피트가량의 긴 머리에 검은 바지와 흰 후드티를 입고 흰색 운동화를 착용한 20대 가량의 아시아 남자를 수배 중에 있다. 검거된 일당 3명은 범죄 모의와 갱단 구성, 수건에 따른 강도혐의로 현재 오렌지카운티 구치소에 보석금 없이 수감되어 있다. 어바인 경찰국 (949)724-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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