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의 거의 절반가량이 현재 집에서 단기간 거주해 온 ‘새로운 이웃’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의 44%(43만8,000가구)는 현재 집에서 6년 미만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민들의 63%(54만8,000명)는 지난 2000년 이후 최소한 한 번은 이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또 오렌지카운티 전역에서 10% 미만이 현재 집에서 30년 이상 거주해 왔다. 단지 3.1%는 현재 거주지에서 40년 이상 오랫동안 살아왔다. 이 외에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의 17.7%만이 현 주소에서 20년 이상 살아왔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도시들 중에서는 어바인시 주민들의 유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스국 자료에 의하면 주민들의 58% 이상이 현재 집에서 6년 미만 거주해 왔다. 그 다음으로 코스타메사 56.9%, 터스틴 53.2%, 애나하임 50.1% 등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어바인과 터스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10% 미만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에서 20년 이상 살아왔다. 코스타메사, 레익 포레스트, 뉴포트비치 주민들의 15%는 20여년 동안 같은 주소지에서 살아왔다.
헌팅턴비치시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올드 타이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 전체 주민들 중에서 22.3%는 지난 1990년 이전부터 현재의 집에서 살고 있다. 부에나팍은 올드 타이머들이 22.1%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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