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북부타운 번영회의 이경택(맨 오른쪽) 회장과 임원들이 미팅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풀러튼 부에나팍 라하브라
한인업주 “내달 BBQ 대접”
범죄예방 세미나도 개최
“북부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와 부에나팍 시청, 경찰국과 유대 강화해요”
풀러튼, 부에나팍, 라하브라 등 OC 북부지역 한인 업주들의 모임인 오렌지카운티 북부타운 번영회(회장 이경택)는 지난 22일 저녁 번영회 사무실에서 임원 모임을 갖고 한인 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부에나팍시 공무원들과 경찰 관계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북부타운 번영회는 이에 대한 일환으로 내달 중순 부에나팍 시청에서 시 공무원들과 경찰관, 소방관들을 위해 바비큐 점심을 대접하고 회원들과 시 관계자들 사이에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타운 번영회는 또 부에나팍 경찰국의 협조를 얻어 한인들을 위한 범죄예방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으로 첫 번째 행사로 부에나팍의 갱 전담 제임스 우 한인수사관을 초청해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서는 제임스 우 수사관이 강사로 나와 한인 청소년들의 갱 가입 실태와 갱에서 탈퇴할 수 있는 방법과 갱 가입 예방 등에 대해서 설명한다. 김석규 감방선도 목사가 참석해 한인 청소년들의 갱 관련 사례들을 설명하고 경각심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타운 번영회의 이경택 회장은 “이 지역에 한인 업소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상가 발전을 위해서 시와 돈독한 우호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타운 번영회의 여러 가지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OC 북부타운 번영회는 지난 22일 임원회의에서 부에나팍시 공무원들과의 유대강화와 함께 ▲기금 확보를 위해서 거라지 세일 실시 ▲오렌지카운티 북부지역의 한인 상가와 인구 파악 ▲회원 배가운동 등을 펼치기로 했다.
북부타운 번영회 (714)523-3692.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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