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나하임에 자주 출몰해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든 코요테들을 잡기 위해 덫 설치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달 초 웨스트애나하임 인근 주민들이 데일와 스톤블락 애비뉴 근처 너서리에 월 300달러 이상을 주고 사설업체에서 설치한 덫에 최근 코요테 한 마리가 생포되어 OC 동물보호국으로 보내져 안락사 시킨 것에 대해 주민들 사이에 찬반을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너서리 인근에 사는 디아나 토레스는 “덫을 설치해 코요테를 잡는 것은 단순히 가혹한 잔혹행위일 뿐이다”며 “주민들 중에는 코요테가 잡혀가 죽어가는 것을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덫을 설치한 주민들 중에는 최근 코요테의 공격으로 인해 애완동물을 잃어버린 피해자 12가정이 포함되어 있다.
OC 어류 및 게임국의 한 담당자는 “그 누구도 주민들에게 덫을 설치하라고 권유한 사람이 없다”며 “본인들은 단지 애완동물을 밖으로 나가게 하지 말고 물과 음식물을 집안에 보관해야 한다는 조언만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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