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시 도시개발위원회는 지난 15일 어바인 컴퍼니에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와일드 리버스’(Wild Rivers) 물놀이 공원 자리에 1,750유닛의 아파트 건립을 4대0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어바인 컴퍼니는 이 부지에 ‘로스 올리보스’라고 명명된 아파트 타운 건립을 추진 중으로 525스퀘어피트에서 1,207스퀘어피트 사이의 1, 2베드룸 임대용 아파트를 지를 예정으로 단층 또는 2층으로 건립한 계획이다.

이 아파트 단지 내에는 이웃을 위한 8개의 소공원, 3,400개의 파킹랏, 6,700스퀘어피트의 소매상과 비즈니스 센터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어바인 컴퍼니의 에닐 프리만 대변인은 또 “이 지역을 시의 장기적인 건강한 경제를 위해서 시와 함께 여러 해 동안 일해 왔다”며 “직원들이 많은 주요 센터 근처에 보다 많은 주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주택과 직장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와일드 리버스’ 물놀이 공원 부지는 어바인 컴퍼니 소유로 25년 동안 장기 리스가 끝남에 따라서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게 된다.

한편 ‘와일드 리버스’ 물놀이 공원은 매 여름시즌에 약 1,100명이 일하고 대부분이 청소년들이다. 이 공원에는 40여개의 놀이기구들이 있으며, 매 시즌마다 날씨에 따라서 40만~50만명의 관람객들이 공원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