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N 오찬모임에 참석한 한인 및 주류사회 정치인들이 미팅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 했다.
한인단체 iCAN 모임 관심 촉구
“주류 정계와 네트워킹 정치력 신장
한인 정치인 많이 배출할 수 있을것”
“이번에 재조정된 오렌지카운티 선거구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필요해요”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 iCAN(회장 찰스 김)은 지난 16일 정오 부에나팍에 있는 ‘아리아’ 한식당에서 OC 선거구 재조정 이후 첫 오찬모임을 갖고 새 선거구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에 iCAN 측은 이번 오찬모임에 참석한 한인들에게 조정된 오렌지카운티 새 선거구가 표시된 지도와 데이터베이스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한 유권자 분포도 등이 포함된 자료를 나누어 주었다.
찰스 김 회장은 “이번에 조정된 선거구를 한인들이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지역구를 잘 분석하면 한인 정치인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iCAN은 새 선거구를 한인사회에 홍보하는 역할을 계속하면서 미 정치인들과도 네트웍을 잘 구성해 나갈 것”이라며 “조정된 선거구 자료를 볼 때 한인 유권자들이 다수 밀집되어 있는 풀러튼 등 OC 북부지역의 한인 커뮤니티를 미 정치인들이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차윤성 이사장은 “이제는 한인끼리의 네트웍을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주류 정치인들과도 네트웍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런 네트워킹이 결국 한인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선거구 재조정에 따라서 현역끼리 맞붙는 내년 선거 ‘최고의 관심사’인 풀러튼 등 OC 북부지역이 포함된 연방 하원의원 41지구에 출마하는 에드 로이스 의원과 게리 밀러 의원의 보좌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리처드 존슨 풀러튼 시장과 캐롤 첸 세리토스 시장, 제임스 고메츠 라하브라 시장과 아테시아, 부에나팍, 브레아 등 6개 시에서 부시장과 시의원, 커미셔너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오는 11월8일 실시되는 ABC 교육위원회 출마한 유수연 후보가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부모의 마음으로 열심히 뛰는 교육위원이 되겠다”며 “많은 도움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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