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튼시가 비치 블러버드 공터에 홈리스를 위한 대규모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진행될 비치 블러버드와 채프만 사우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지난 13일 열린 시의회 미팅에 참석해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이 근처의 주택 소유주 중의 한 사람인 단 앤더슨은 “만일에 홈리스들이 다른 곳에서 거주하고 있다면 스탠튼이 아닌 다른 곳에 생활터전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캐롤 워런 시의원은 “일부 주민들은 이 프로젝트가 셸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셸터가 아니라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비영리 단체 ‘일러미네이션 파운데이션’에서 1,000만달러의 예산으로 30채가량의 저소득층 하우징 유닛과 메디칼 클리닉, 홈리스들이 사회에 나가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 유치를 위한 것이다.
한편 ‘일러미네이션 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홈리스 인구는 스탠튼시에서 거의 2배로 늘어났다. 3년 전까지만 해도 257명가량이던 홈리스가 지금은 546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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