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2·볼프스부르크), 염기훈(28)·하태균(24·이상 수원 삼성)이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AFC는 15일 구자철 등 한국 선수 3명을 포함한 올해의 선수 후보 15명을 발표했다. 이들 후보 15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및 2012년 런던 올림픽 예선, AFC 챔피언스리그 등이 더 진행된 10월 중 한 차례 추려진 뒤 11월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시상식장에서 수상 여부가 발표된다.
구자철은 올해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득점왕에 올랐고, 하태균은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6골)를 달리고 있다. 염기훈 역시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국 외에 이란이 하디 아그힐리(30·알 아라비), 파하드 마지디(35·에스테글랄), 가셈 하다디파르(28·조바한) 등 세 명의 선수를 후보 명단에 올렸고 일본의 혼다 게이스케(25·CSKA모스크바)와 이누이 다카시(23·VfL보훔)도 후보에 포함됐다.
한국은 1991년 김주성 이후 AFC 올해의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으며, 지난해에는 성남 일화 소속의 사샤 오그네노브스키(호주)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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