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개월 동안 논란이 되면서 주민들의 관심을 끌어왔던 OC 수퍼바이저 5개의 새 선거구(본보 8월25일자 13면 참조)가 최종 확정됐다.
OC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6일 오전 열린 본 회의에서 지난달에 통과된 선거구 재조정 플랜을 4대1로 최종 통과시켰다.
이번에도 존 무어락 부위원장만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번에 통과된 새 조정안은 2012년 선거 때부터 새 조정안이 적용된다.
이번에 승인된 새 선거구 조정 플랜은 아시안 인구 밀집지역인 북부 파운틴밸리를 자넷 누엔 수퍼바이저의 지역구인 ‘제1지구’에 포함시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베트남계를 비롯해 아시안 후보들에게 유리하게 짜여 있다. 관계자들은 이번 재조정 플랜은 베트남 커뮤니티의 승리로 해석하고 있다.
이번 선거구 확정에 대해 ‘라틴 아메리칸 시민연맹 샌타애나 리거’는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선거구를 재조정했다고 비난했다.
또 이 플랜에는 브레아시가 4지구에 속해 있고 부에나팍 서쪽 일부지역이 해안 도시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제2지구에 들어갔다.
관계자들은 이번에 통과된 플랜이 전반적으로 공화당 후보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짜여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5명의 현직 수퍼바이저들은 공화당이다.
한편 OC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제1지구 자넷 누엔, 제2지구 존 무어락, 제3지
구 빌 캠벨, 제4지구 샨 넬슨, 제5지구 패트리시아 베이츠 등의 수퍼바이저들로 구성되고 있다. 이 중에서 자넷 누엔과 샨 넬슨 수퍼바이저만이 재선에 도
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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