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제| 어바인 헤리티지 도서관 구연 프로그램
어바인 헤리티지 공원 도서관이 진행하는 구연동화 프로그램에 참석한 아동들이 ‘풍선아트-왕관 만들기’ 를 하고 있다.
1주일에 두번씩
한인 봉사자가 담당
20~40명 참가 인기
“한인 아동들에게 한국 동화 읽어주는 프로그램 많이 이용하세요“
‘어바인 헤리티지 공원 도서관’은 1주일에 2번씩 목·금요일 한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5년 동안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인 자원봉사자 이은화, 김영미씨가 수업을 맡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는 한 학기에 20~40명가량의 아동들이 참가해 동화를 통해서 한국어를 익히고 있다.
무료로 열리는 이 구연동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한인 아동들은 4~8세가 대부분이지만 나이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구연동화를 통해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한인 아동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또 구연동화 이외에도 한인 아동들의 지능 발달과 창조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풍선아트, 종이로 만들기 등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3시10분(매월 3번째 목요일 휴강) 수업을 맡고 있는 자원봉사자 이은화 씨는 “이 프로그램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서관 측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참석 인원에는 제한이 없고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고 참여 때 항상 부모가 동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또 “이 도서관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와 설렘으로 제가 더 기다려지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8일(오늘)부터 개강하는 이 프로그램의 매주 금요일 수업(매월 두 번째 금요일 휴강)은 오전 11시30분 김영미씨가 맡고 있다. 새 학기를 맞아서 창작동화 ‘새 친구가 생겼어요’ ‘새 학년, 새로운 교실’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어바인 헤리티지 공원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예약이 필
요 없고 수업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 이 도서관은 14361 Yale Ave. 어바인에 위치해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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