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우체국이 폐쇄 리스트에 올랐다.
오렌지시에 있는 ‘오렌지 플라자 스테이션 우체국’(308 W. Chapman Ave.)이 최근 연방 우정국에서 발표한 미 전국의 3,652개의 폐쇄 가능 우체국 목록에 포함되었다. 지난 1935년 대공황 당시 설립된 이 우체국은 우정국에서 자체적으로 수입, 이용도, 우체국끼리의 근접성 등으로 분석해서 작성한 폐쇄 우체국 리스트에 오른 것이다.
연방 우정국은 지난해에 8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2015년까지 우체국 공무원들의 33%가량을 줄일 예정이다.
올해 미 전국에서 280개의 우체국이 이미 문을 닫았다. 올 1월 폐쇄 목록에 올랐던 우체국은 1,400개였다.
40여년 동안 이 우체국을 이용해 온 스티브 넬슨은 “이 우체국은 올드타운 오렌지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체국이 사무실 근처에 위치해 있고 하루에 2번 이곳에서 우편물을 보내고 있다”고 말하고 폐쇄될 경우 상당히 아쉬움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렌지 플라자 스테이션 우체국’ 이외에 현재 폐쇄 목록에 올라 있는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우체국은 라구나우즈(23822 Avenida Sevilla, #A), 오렌지시(2683 N. Orange Olive Road), 헌팅턴비치(7328 Center Ave.)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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