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에 있는 사립학교 ‘매터데이 하이스쿨’이 최근 약 2,100명의 학생들과 110명의 교사들에게 ‘아이패드 2’(iPad 2)를 지급해 수업시간에 사용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학교 측은 아이패드 2를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지만 학부모들이 한 달에 35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이 수수료는 워런티, 수리 등 각종 비용들을 커버하며, 학생들은 학기가 끝나면 되돌려주어야 한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가장 최신 버전의 아이패드 2를 제공받게 된다.
이 학교의 교사들과 행정직원들은 이번 여름 아이패드 2를 커리큘럼의 일부분으로 사용하기 위한 교육을 애플사 테크니션으로부터 받았다. 프랜시스 클레어 교장은 “이 프로그램은 모든 학생들에게 이롭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학습센터 직원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계속해서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랜시스 클레어 교장은 또 “아이패드는 장기적인 플랜으로 많은 교과서와 인쇄 자료들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은 뮤직, 극장, 합창, 비주얼 아트 프로그램을 융화 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의 학생들은 아이패드를 학교의 ‘와이파이’(WiFi) 네트웍과 연결해서 사용하며, 집에서는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무선 네트웍과 연결해야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는 소매가격이 499달러부터 시작된다.
한편 ‘매터데이 하이스쿨’에 이어서 풀러튼에 있는 이스트사이트 크리스천 학교가 다음주부터 150명의 학생들에게 아이패드를 나누어줄 예정이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두 학교가 올해에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유일한 학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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