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중국은 안방서 진땀 역전승
▶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북한이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차전에서 일본에 후반 추가시간에 뼈아픈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석패했다.
북한은 2일 일본 사이타마 스테디엄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1차전 일본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4분만에 요시다 마야에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졌다. 북한은 종료 10분전 공격수 박광룡이 퇴장당해 수적인 열세까지 놓인 상황에서도 특유의 철벽 수비로 완강하게 버텼지만 종료직전 추가시간 4분만에 요시다에게 기습적인 헤딩골을 내주고 분루를 삼켰다.
이밖에 D조의 호주는 안방에서 치른 태국과의 1차전에서 후반 41분 알렉스 브로스크가 역전골을 뽑아내 2-1로 진땀승을 거뒀고 A조의 중국도 역시 홈에서 싱가포르에 힘겨운 2-1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E조의 이란은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
한편 오는 6일 한국과 아시아 3차예선 2차전으로 격돌할 쿠웨이트는 B조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3-2로 따돌리고 1승을 따냈다.
쿠웨이트는 2일 UAE 원정경기로 치러진 1차전에서 먼저 3골을 뽑아내 순항하다 막판 UAE에 연속골을 내줘 한 골차로 쫓기며 진땀을 흘렸으나 끝내 승리를 지켜냈다. 쿠웨이트의 유세프 알 슐레이만은 전반 6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20분 쐐기골을 터뜨려 한국의 경계대상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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