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다수 거주지역인 라팔마 일대 가정집을 돌아다니며 절도행각을 벌인 현행범들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라팔마 경찰국은 지난달 29일 이 지역을 돌아다니며 가정집에 침입해 현금과 각종 금은품을 탈취해 달아나던 17세 청소년과 19세 남성 케네스 아라나(LA 거주)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라팔마 5400 블락 라루나 드라이브 선상 한 가정집에 이들 두 남성이 집 뒤쪽 창문을 이용해 집안으로 침입하려고 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 현장에서 17세 청소년을 체포했으며 수 시간 후 사이프레스 모텔에서 숨어 있던 아라나도 체포했다.
경찰은 다음날인 30일에도 절도범들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5400 블락 앤드류 드라이브에 절도단이 침입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인근에서 숨어 있던 17세 소녀와 달아나던 18세 남성 카메론 베커를 두 블락 떨어진 주택가에서 체포했다. 다른 한 명은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은 전날에도 오후 7200 블락 램파트 레인 선상 주택에서 집안 내 각종 금은품을 절도 당했다는 신고를 받았으며 같은 날 5300 블락 버너 드라이브 두 집에서도 금은품과 전자기기 등을 절도 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라팔마 경찰국은 피해를 당한 주민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신고 및 제보를 당부했다.
(714)690-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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