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팍 네이버 후드 주상복합단지 가상도. <파이브포인트사 제공>
어바인시가 그레이트팍 내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그레이트팍 네이버후드’ 건립을 잠정 승인했다.
어바인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이 프로젝트에 대한 1차 투표를 벌여 3-2로 통과시켰다. 최종 승인투표는 2주 후에 있을 예정이다. 이날 투표에서 베스 크롬, 래리 애그런 시의원은 파이브포인트사와의 협약이 승인 전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이유로 반대표를 던졌다.
에밀 하다드 파이브포인트 회장은 “이 프로젝트가 먼저 1차 승인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이 순간을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그레이트팍 네이버후드는 캘리포니아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중 하나인 ‘레나’사가 어바인 그레이트팍 내 구 엘토로 공군기지 부지에 조성하는 것으로 레나사는 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자회사인 ‘파이브포인트’(대표 에밀 하다드)를 설립했다.
파이브포인트사는 이 단지에 총 5,000유닛의 신규주택, 5에이커 규모의 경찰국, 총 120만스퀘어피트의 상업단지를 지을 예정으로 빠르면 2012년 공사에 들어가 2013년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단지 내에 들어서는 주택은 1,000~3,700스퀘어피트 크기로 가격은 최저 40만~최고 1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파이브포인트사는 내다봤다. 이곳에는 저소득층 아파트 544유닛이 들어설 예정이다. ‘파이브포인트’사가 건립하는 주택들은 경쟁사인 어바인 컴퍼니에서 건립한 주택들과 차별을 위해 총 376에이커
에 달하는 대규모 녹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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