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베델한인교회의 ‘화요 여성축제’ 모임이 1주년을 맞았다.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어바인 베델한인교회
‘화요 여성축제’ 1주년
400여명 등록 활성화
“한인 여성들이 건강하게 설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요”
어바인 베델한인교회(담임목사 손인식)가 매주 화요일마다 실시하는 ‘화요 여성축제’가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9월 이 지역 한인 여성들에게 정서개발과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발족된 화요 여성 축제 모임은 첫해 300명이 넘는 회원들을 확보하며 이 지역 대표적인 여성모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는 약 400명이 등록할 것으로 주최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 모임을 이끌고 있는 메리 김 디렉터는 “그동안 많은 한인 여성들이 이 모임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았다”며 “앞으로 여성, 특히 아내와 엄마로서 잘 설 수 있도록 돕는 모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여성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이 축제모임은 오는 3일부터 가을학기 14주, 봄학기 20주(예정)로 나누어 매주 화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정오까지 진행된다.
이 모임에서는 9시30분부터 30분간 찬양 및 예배가 있으며 10시부터는 ▲커피 브레이크 등과 같은 일반 강의 ▲목적이 이끄는 삶 ▲바이블(Bible) ▲부모 양육교실 ▲영성훈련과 중보기도 ▲QT(경건의 시간) 클래스 ▲‘어! 성경이 읽어지네’ 등 총 17개의 강의가 펼쳐진다.
지난해와는 달리 화요일 참석이 불가능한 여성들을 위해 주최 측은 토요일 오전 7시30분과 일요일 오후 12시30분에 ‘어! 성경이 읽어지네’ 강의반을 따로 준비했다.
강사로는 한인 여성단체 ‘푸른 초장의 집’ 엄영아 원장(부모 양육교실)을 비롯해 그레이스 이 전도사(부모 양육교실 영어), 민현숙 강사(QT 강의), 손승옥 사모(목회자 사모들의 성경공부), 이원경·박종은·이혜경(이상 성경이 읽어지네), 김은미(목적이 이끄는 삶), 조찬주(커피 브레이크) 등이다.
참가비는 무료. 주최 측은 2세부터 학교 입학 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베이비시팅 클래스도 제공한다. 김 디렉터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영성이 높은 수준 높은 클래스들이 많이 보강됐다”며 “한인 여성들의 올바른 자아상이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949)735-9616
<이종휘 기자> john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