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튼시가 홈리스 인구의 증가에 따라서 한인타운 인근 비치와 램슨 길 근처에 1,000만달러 예산으로 홈리스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스탠튼시는 12282 Beach Blvd. 시 소유의 빈 땅에 센터를 건립해 30채가량의 저소득층 하우징 유닛과 메디칼 클리닉, 홈리스들이 사회에 나가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센터에서는 또 홈리스가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아울러 운영할 예정이다.
이 센터를 짓는데 드는 비용 1,000만달러 중에서 150만달러는 카운티 재개발국 펀드, 380만달러는 홈리스 예방 비영리 단체인 ‘일러미네이션 파운데이션’(Illumination Foundation)에서 조달해 놓은 상태이다.
데이빗 쇼버 시의원은 “이 프로젝트는 아주 좋은 아이디어로 카운티에서 이같은 것을 설립하기는 처음일 것”이라며 “앞으로 다가올지 모르는 큰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주 스탠튼 시의회는 이 센터 건립추진에 따른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해 보는 방안을 4대1로 통과시킨 바 있다. 스탠튼시는 주 예산 삭감으로 인해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캐롤 잭콥스 시 매니저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 시에서 땅을 도네이션해야 할 것”이라며 “이 센터를 건립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8개월 동안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러미네이션 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홈리스 인구는 스탠튼시에서 거의 2배로 늘어났다. 3년 전까지만 해도 이 도시의 홈리스는 257명가량이었는데 지금은 546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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