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소프-브룩허스트 아리랑마켓 마무리공사
▶ 인근에 한인 업소 몰려
브룩허스트 스트릿과 오렌지도프 교차로 북동쪽에 위치한 아리랑마켓 풀러튼 지점의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아리랑마켓을 중심으로 현재 이곳에 한인 신상권이 형성되고 있다.
풀러튼 남부 지역 오렌지도프 애비뉴와 브룩허스트 스트릿이 만나는 교차로에 새 한인 상권이 형성되고 있다.
브룩허스트 스트릿을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아리랑마켓’(대표 지종식) 풀러튼 지점 오픈을 위한 마무리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고 서쪽으로는 ‘웨스트 풀러튼 샤핑센터’에 한인 업소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아리랑마켓 몰 옆에는 지난 7월 새 월남식당인 ‘아이포’가 들어온 것을 시작해 최근에는 한인 치과 사무실이 이곳에 둥지를 텄다. 한인 운영 카페가 들어섰고 아리랑마켓 몰을 중심으로 한인 업소들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포’ 문인용 사장은 “그동안 이곳이 조용한 곳이었으나 최근 들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 몰에 많은 한인 업소들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리토스 지점에 이어 이곳에도 오픈하게 됐다”고 말하고 대형 한인 교회들이 주변에 있어 주말에는 한인 고객들이 많이 몰려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웨스트 풀러튼 샤핑센터 내에는 현재 한인 대형식당 ‘무대포’가 오프닝을 위해 실내공사를 하고 있다. 7,000스퀘어피트 이상의 초대형 식당이 될 것이라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식당에는 실내공간 외에도 바깥 패티오 공간도 설치돼 식당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한 현장 라티노계 관계자는 “지금 공사가 마무리단계 있다”며 “빠르면 1~2개월 내에 오픈될 것으로 보인다. 거대한 식당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샤핑센터에는 현재 한인 운영 정육점과 컴퓨터 판매 업소도 입주해 있다.
그동안 이 지역은 미국 마켓을 중심으로 샤핑몰이 형성되었지만 지난 수년 간 경제위기로 인해 침체되어 대형 마켓 ‘랄프스가 수년 전 철수하는 등 업소들이 떠났다. 이 자리에 한인 업소들이 최근 몇 년 사이에 계속 입주하고 있다.
이 지역은 주변에 한인 대형 교회들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 큰 플러스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교차로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은혜한인교회가, 남쪽으로는 남가주 사랑의 교회가 위치해 있다.
한편 풀러튼의 오렌지도프와 브룩허스트 스트릿은 91번과 5번 프리웨이가 인접해 있어 애나하임힐스, 요바린다, 코로나 등 OC 동부, 리버사이드 카운티 지역 한인들이 방문하기 편리하다.
<이종휘 기자> john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