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경찰국 소속 경관이 20대 남성 음주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9시35분께 트래스크 애비뉴와 유클리드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유클리드 길 남쪽 방향을 향하던 GG 경찰국 경관이 몰던 순찰차와 23세 남성이 유클리드 길 동쪽 방향으로 몰던 세단 차량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순찰차는 중앙대를 들이받았으며 20대 남성이 몰던 세단차량은 교차로 남쪽 방향의 세차장 간판을 들이받았다. 사고 후 경관과 옆에 타고 있던 LA 출신 동승자는 인근 병원으로 실려 갔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29일 퇴원했다. 사고 당시 이 경관은 이 지역 순찰을 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일단 석방된 세단 차량 운전 남성은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의해 체포될 예정이다. 현재 경찰은 이 남성의 혈중 알콜농도를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이 사고는 가든그로브 경찰국 외에도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가 공동으로 조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달 초에는 만취한 베트남계 남성이 운전하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동쪽 표지석을 파손하는 등 최근 들어 음주운전 병폐가 늘어가고 있다.
또한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9일부터 25일 사이 총 255명의 음주운전자를 색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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