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선거구 조정위원회(CRC)가 재개편한 연방하원의원 39지구에 출마하는 두 현역의원간의 캠페인이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OC 레지스터지에 따르면 에드 로이스 의원과 게리 밀러 의원은 출마선언은 물론 인근 유명 정치인들로부터 지지를 받아내는 등 선거를 1년 넘게 놔둔 현 시점부터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사람은 로이스 의원. 로이스 의원은 CRC의 재개편안 최종 승인작업이 이뤄진 지난 15일 즉각 보도자료를 통해 출마를 선언했다. 새 선거구가 LA카운티 동부일대가 포함되자(본보 16일자 16면 보도) 그는 바로 리 바카 LA카운티 셰리프 국장, 돈 크나베, 마이크 안토노비치 LA카운티 수퍼바이저 등 LA카운티 일대 유력 정치인들로부터 지지선언을 받아냈으며 LA카운티 ‘링컨 클럽’도 지난 22일 로이스 의원을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밀러 의원도 이에 뒤질세라 크나베, 안토노비치 수퍼바이저(이상 로이스, 밀러 동시 지지), 팻 베이츠, 빌 캠벨 OC수퍼바이저 등으로부터 지지선언을 받아냈다.
로이스 의원측 선거 전략가에 따르면 새로 개편된 선거구내 유권자의 70%가 OC지역에 살고 있고 새 선거구의 63%가 OC, 27%가 LA카운티, 샌버나디노 카운티가 10%가량 차지하고 있어 OC지역에 지지기반을 두고 있는 로이스 의원이 이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북 OC지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은 이달초 ‘프렌즈 오브 에드 로이스’를 결성, 로이스 의원을 적극 지지하고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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