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출전 맨시티는 ‘죽음의 조’ 만나
▶ 2011-12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201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 추첨이 25일 모나코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준우승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벤피카(포르투갈), FC바젤(스위스), 오텐룰 갈라티(루마니아)와 함께 C조에 편성돼 16강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벤피카는 무시할 수 없는 상대지만 바젤과 이번 대회 본선에 처음 올라온 오텐룰 갈라티는 맨U의 적수가 되기 힘들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는 대회 7회 우승팀인 AC밀란(이탈리아)과 함께 H조로 묶였으나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와 빅토리아 플라젠(체코) 등이 같은 조에 ‘들러리’로 참여해 이들 두 팀의 16강행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대회 본선에 첫 출전하는 맨체스타시티(잉글랜드)는 바이에른 뮌헨(독일), 비야레알(스페인), 나폴리(이탈리아)와 함께 A조에 배정돼 첫 출전부터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과제를 받게 됐다.
한편 B조에서는 2년전 챔피언인 인터밀란(이탈리아)과 CSKA모스크바(러시아), 릴(프랑스), 트라브존스포르(터키)가 포함됐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지난 시즌 터키리그 챔피언 페네르바체가 승부조작 혐의로 출전권을 박탈당해 대신 출전한다.
D조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리옹(프랑스), 아약스(네덜란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가 포함됐고 첼시(잉글랜드)와 발렌시아(스페인), 바이엘 레버쿠젠(독일), 겐크(벨기에)가 E조. 아스날(잉글랜드), 마르세유(프랑스),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가 F조로 편성됐다.
올해 대회 조별리그는 다음달 13~14일부터 시작되며 결승전은 내년 5월19일 독일 뮌헨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