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C 교육위원 보선 후보 유수연씨 본격 선거운동
유수연(오른쪽 3번째) 후보와 한인후원회 관계자들이 최근 조찬 모임을 가진후 자리를 함께했다.
최근 한인후원회 결성
27일 공식 출범식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ABC 통합교육구 교육위원 보궐 선거에 입후보한 유수연(45)씨가 (본보 8월15일자 A2면 보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유수연 후보는 최근 조재길 시의원, 켄 차 씨를 중심으로 한인 후원회를 결성하고 교육노조, 공화당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표 다지기에 들어갔다.
유 후보는 오는 27일(토) 오후1시 세리토스 한 후원 인사의 자택에서 공식적인 출범식을 가진후 중국, 인도, 히스패닉, 백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후원회를 조직할 계획이다.
유 후보에 따르면 현재 지지를 표명한 정치인들은 제임스 강 ABC교육구 교육위원, 조재길 시의원, 티나 조 세리토스 칼리지 이사, 캐롤 첸 세리토스 시장, 브루스 베로우스 시의원, 데이빗 몽고메리 전 교육위원 등이다.
그는 앞으로 이 지역에서 더 많은 정치인들이 지지의사를 밝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 후보는 “선거운동을 시작한후 이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너무나 좋은 것 같
다”며 “세리토스 지역에서 16년동안 학원을 해오기 때문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또 “학부모들이 원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을 교육 정책에 반영시키고 싶다”며 “ABC통합교육구 학군에 학부모들이 이사오고 싶어할 정도로 교육구를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마크 풀리도 전 교육위원이 시의원에 당선되면서 공석이 된 2년 임기의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그는 올해 11월8일 선거에서 신 디 엔 첸(교육가), 린다 존슨(패라리걸), 맨 수어 메이사미(은퇴) 등 3명의 경쟁후보들과 맞붙게 된다.
8살 때 미국으로 온 유 후보는 UC어바인에서 사회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세리토스에 있는 게이트웨이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선거 사무실을 이 학원(13737 Artesia Blvd. #207)에 오픈했다.
한편 가주 최고의 명문 교육구 중의 하나인 ABC 통합교육구는 세리토스, 아테시아, 하와이안가든과 레익우드, 놀웍, 롱비치 일부 지역을 관할하는 교육구로 한인 학생들이 전체 아시안 학생들 중에서 가장 많으며, 전체 학생의 10% 차지하고 있다.
유수연 후보 선거 사무실 (562)802-4655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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