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프랑크 리베리(오른쪽)가 취리히 필리 코크를 제치고 돌파해 들어가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뮌헨은 2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벌어진 대회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7분만에 마리오 고메스가 따낸 선취골을 끝까지 지켜 FC취리히를 1-0으로 제압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던 뮌헨은 두 경기 합계 3-0으로 취리히를 가볍게 제치고 32강이 겨루는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안착했다.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데 이번 대회 결승전은 내년 5월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스페인의 비야레알도 본선티켓을 따냈다. 덴마크 오덴세와의 플레이포 2차전 홈경기에서 비야레알은 미국출신의 이탈리아 대표인 쥐세페 로시가 후반 2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3-0 완승을 거두고 지난주 원정 1차전에서 당한 0-1 패배를 만회하며 합계 3-1러 본선에 올랐다.
이밖에 벨기에의 젠크는 이스라엘의 마카피 하이파를 승부차기로 제치고 9년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올랐다.
한편 24일에는 아스날(잉글랜드)과 리옹(프랑스) 등이 본선티켓에 도전한다. 아스날은 지난 주 홈 1차전에서 우디네세(이탈리아)에 1-0으로 승리,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오르며 리옹도 러시아의 루빈 카잔에 3-1로 승리, 유리한 입장이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