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웨이트와 예선 2차전엔 구자철 기용 추진
염기훈(수원)과 홍철(성남)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 2차전에 나서는 축구대표팀의 약점인 왼쪽 날개와 왼쪽 풀백의 보강 자원으로 선택됐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은 22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1, 2차전에 나설 국내파 선수 11명과 해외파 선수 13명 등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3차 예선 1차전을 치르고 곧장 쿠웨이트로 이동해 6일 쿠웨이트와 예선 2차전을 펼친다.
지난주 해외파 선수 13명의 명단이 먼저 공개된 뒤 부상으로 빠진 이청용(볼
턴)과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의 공백을 누구로 메울 지가 관심사였는데 조 감독은 결국 남아공월드컵 멤버인 염기훈이 낙점을 받았다.
더불어 승부조작 파문에 연루돼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홍정호(제주)도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고 중앙 수비수로 복귀했다.
한편 조 감독은 최근 왼쪽 발목 인대를 다친 구자철이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 복귀를 앞둠에 따라 구단 측과 협의해 쿠웨이트와의 3차 예선 2차전에 발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